​LG, 광화문 광장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홍보관 열어

LG가 다음 달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에 맞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LG는 30일부터 5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인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홍보관 ‘LG미래바꿈센터’를 열고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030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LG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등을 이용해 부산엑스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또 지난 76년간 한국의 일상을 변화시켜온 혁신 제품을 시간여행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부산엑스포 개최 현장을 3차원(3D) 이미지로 구현해 유치된 미래 부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와 42인치 올레드 TV로 꾸민 ‘오락실@해운대’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LG의 올레드 TV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LG는 BIE 실사단 방문에 맞춰 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4월 1일부터 실사단이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또한 실사단이 이용할 서울역, 부산역, 김해국제공항의 대형 전광판에서도 부산엑스포 응원 광고를 선보인다. LG헬로비전은 실사단이 머무는 부산의 호텔의 객실 등에서 볼 수 있는 TV 채널을 통해 유치를 기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송출한다.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LG의 홍보관 ‘LG미래바꿈센터’[사진=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