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엑스포 유치 염원 '드림원정대' 전국 투어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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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3-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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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대구~부산 순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엑스포 드림원정대’가 29일부터 전국 투어를 시작하고, 같은날 오전 9시 시청 시민광장에서 이를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전 국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을 ‘엑스포 드림원정대’가 29일 출정식을 갖고 전국 투어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시청 시민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엑스포 드림원정대는 영상·음향 시설을 갖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트럭을 이용,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가 다양한 유치기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전 국민의 유치 염원을 모으고, 유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대구(3.29), 서울(3.30), 순천(3.31), 광주(4.1), 대전(4.2), 서울(4.3), 부산(4.4~4.6) 순으로 도시별 주요지점을 방문하며, 일부 방문지에서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맞이 행사에도 찾아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유치 열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염원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엑스포 드림원정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글로벌 이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 유치 확정
7월 개최...2011년 개최 이후 12년만에 재유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스포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를 오는 7월 부산에서 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이스포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가 오는 7월 부산에서 다시 개최된다.

WCG는 2000년 출범 이후 “Beyond the Game(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대 게이머 참가, 최다 참가국, 최대 규모 다종목 이스포츠 대회 기록을 보유한 대회이다.

지난 2011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당시에도 60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9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중국 시안에서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대회이자 빅픽처인터렉티브가 WCG 브랜드를 인수하고 야심차게 진행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는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그랜드 파이널 예선전인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에서 공식행사와 함께 5다국적 선수들이 펼치는 그랜드 파이널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공식 행사기간에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9일 WCG 2023 부산 개최를 공식화하고, 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빅픽처인터렉티브 및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2023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 주최하고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은 행정지원, 홍보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개최
4년만에 정상 개최...12개국 140여 명 선수 출전 
 

국내 휠체어테니스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사진=부산시]

국내 휠체어테니스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부산시는 29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4일간 금정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ITF 2 Series(2등급)로 총상금 2만2천 달러를 놓고 한국,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 영국, 독일,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중국, 태국, 일본 등 국외 선수 65여 명을 포함한 12개국 140명의 선수와 100여 명의 운영진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29일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4일간 종목별 예선 및 준결승을 거쳐 4월 1일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된다.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사지마비 등급인 쿼드(경추=사지마비)부에는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관계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장애인체육 분야 국제대회로서 국내 휠체어테니스 저변확대 및 스포츠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도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ITF 국제휠체어테니스투어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유니클로는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포함,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3개의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위해 경기 운영 스태프 및 자원봉사자 300명에게 유니클로 기능성 스포츠웨어인 DRY-EX 티셔츠 600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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