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4월 2일 마라톤 구간 거리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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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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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혼잡, 대중교통 이용

  • 불법주·정차 단속, 단속장비 26대

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전 8시에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만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한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는 4년 만에 열리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와 달구벌대로 등 대회 주요 마라톤 구간 도로를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고 허종정 교통정책과장이 밝혔다.
 
이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본부 운영, 불법주·정차 단속, 시내버스 우회 및 순환버스 운행 등 종합 교통 대책을 수립하여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전 8시에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만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한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2시간 4분대 기록을 가진 에티오피아의 아세파 멘스투, 2시간 5분대 케냐의 아브라함 킵투 선수 등 뛰어난 실력의 남녀 선수를 포함 16개국 184명의 건각이 자신의 최고기록과 대회기록 경신에 도전할 예정으로 지난 2019년 달성한 2시간 5분 33초의 남자 대회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구간별 통제시간 및 우회도로. [사진=대구시]

대회 코스는 2019년 대회 대비 엘리트 코스 등 전체적으로 동일하며, 하프코스 경우 기존 도심지 구간(상동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을 신천동로(약 9Km)로 우회하는 코스로 변경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현황은 지난 3월 10일까지 1만5307명이 신청해 대회 개최 처음으로 접수 연장 없이 목표(1만5150명)을 달성하는 등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도심지 개최 대회로 많은 사람의 성원이 예상된다.
 
이번 당일 종각네거리에서 출발해 대구 도심의 주요 도로를 통과한 후 코스종료지점(종각네거리)으로 돌아오며, 교통통제는 이날 새벽 5시부터 마라톤 출발지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시작돼 마라톤 종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대구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돼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570여 명을 마라톤 코스 주요 지점에 배치해 구간별로 마라톤 선수 주행 상황에 따라 교통통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우회운행. [사진=대구시]

마라톤 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시내버스 64개 노선 876대 운행경로를 일시적(05:30~12:00)으로 조정하고, 수성구의 교통섬 발생 지역(엘리트 풀코스 구간)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대구은행역에서 대구은행본점 앞을 거쳐 들안길 삼거리 구간(7.5km)에 무료 순환버스 5대를 07:30~11:00까지 7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마라톤 코스에 둘러싸인 교통섬 발생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에 우회도로 안내(입간판, 현수막, 가로배너), 교통통제 안내문 배포, 아파트 안내방송 등을 통해 집중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국제대회로 승격된 만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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