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검수완박 효력 유지 결정에…"유사정당 카르텔의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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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입력 2023-03-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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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의 하수인 노릇…민·우·국 출신"

  • "野 법치 농락…신적폐와 싸울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효력 유지 결정에 대해 "‘민·우·국(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카르텔’의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우·국 출신들로 구성된 유사정당 카르텔이 내린 결정은 헌법 파괴의 만행”이라며 “정당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재판관의 이름을 스스로 부르는 것에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도질로 빼앗아 갔지만 빼앗으면 무효라는 논리는 원시 국가에서나 통한다”며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는 결코 용납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이 검수완박법 효력 유지 결정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한 장관을 향해 자격상실 등을 언급했다”며 “법치를 농락한 정당이 거꾸로 큰소리를 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신적폐 세력들이 사회 곳곳에 똬리를 틀고 권력 철밥통 지키기에만 매달려 있다”며 “우리 당은 신적폐 세력의 몰상식에 대응해 총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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