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 기업유치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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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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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서 지원시책 홍보하고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기업 유치활동

  • 신속한 대응으로 지난겨울 폭설 피해 최소화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도 수원시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공직자, 수원특례시의회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수원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기업인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수원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추천하며 행정 실무담당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업유치위원회는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의근 행복한성공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벤처기업협회, 상공회의소, 기업은행, 기업 대표님 등 경제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계시는 분들이 기업 유치위원회에 참가하셨다”며 “그간 여러분이 쌓아온 인맥과 경험이 기업 유치 릴레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속한 대응으로 지난겨울 폭설 피해 최소화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해 12월 팔달구 제설자재 창고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강설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지난겨울 폭설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겨울 눈이 내린 날은 총 13일이었고, 누적 강설량은 28.5㎝였다. 

하루 최대 강설량은 7㎝(2022년 12월 15~16일)이었지만 특별한 안전사고는 없었다. 

전년 겨울(11.9㎝)보다 적설량이 늘어났고, 제설제도 더 많이 사용했지만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2022~2023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2022~2023년 겨울철 설해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했다.

2022~2023년 겨울철 설해 대책 기간에 제설 장비 총 1527대, 제설 인력은 총 3892명을 투입했다. 제설제는 전년(4054t)보다 89% 늘어난 7666t을 사용했다.

강설 예보 3시간 전까지 비상근무 인원을 소집하고, 장비를 준비한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선제 조치를 했다.

제설 작업이 시작되면 차량 단말기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원시 영상정보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제설이 미흡한 구간을 신속하게 조치했다.

전년 겨울보다 강설 일수는 3일이 늘어나고, 적설량은 2.4배 증가했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겨울 사용한 제설 장비와 제설함 등을 빈틈없이 정비하고, 제설제를 잘 보관해 이번 겨울 제설대책 준비도 차질 없게 하겠다”며 “3월에도 눈이 올 수 있는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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