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지역 대학생의 전입 활성화를 위한 대학교 이동전입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학교 이동전입신고센터는 관내 대학교 학생이 전입신고 등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전입신고 접수와 학생전입축하금 접수까지 진행한다.
학생 전입축하금은 다른 시군구에서 홍성군으로 전입하는 관내 학교(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에게 전입 즉시 20만원을 지원하고, 주소 유지 6개월마다 20만원 추가 지원으로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해 학생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전입신고센터는 오는 27일은 혜전대 협동관, 28일은 청운대 수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하루씩, 총 이틀간 운영할 예정으로 신분증과 학생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전입신고와 학생전입축하금 신청이 가능하다.
김윤태 기획감사담당관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워 전입신고와 학생전입축하금 신청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 또는 지원사업을 알지 못했던 학생들이 이번 이동전입신고센터를 통해 홍성군민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홍성군에서의 학창시절을 응원하고, 지역을 활력 넘치게 하는 청년들의 홍성 생활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전입축하금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전입신고센터 운영 관련 문의 및 학생 전입 축하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인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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