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 유효… 목표주가 12만5000원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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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3-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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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올리브영]


SK증권은 CJ에 대해 거리두기 해제와 올리브영 상장 등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2일 "CJ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6059억원, 영업이익 328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CJ ENM의 실적 부진에서 기인했다. 다만 CJ 푸드빌과 CJ 올리브영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 실적은 개선됐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식업황 회복으로 CJ 푸드빌의 연간 매출액은 19.2%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15억원에서 13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CJ 올리브영은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오프라인 실적반등과 앱 고도화에 따른 온라인 동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7%, 97.5% 상승, 고성장세를 다시 입증했다.

CJ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도 CJ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다. 지난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으나 확실한 실적개선이 확인된 만큼 상장 재추진 및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거리두기 해제와 CJ 올리브영 상장 등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CJ 올리브영 가치 증가분에 대한 프리미엄도 적용해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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