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벚꽃 개화" 청주시, 무심천변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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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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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부터 4월 9일까지…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실시

청주시 임시청사 전경.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벚꽃개화기 무심천변(무심동·서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 벚꽃 개화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9일까지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 무심천변에는 1일 최대 10만명 이상의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주관하는 자가 불명확하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행사 등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각종 안전사고 대비 안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시는‘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소방, 봉사단체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해당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약 140~220여명의 인원이 안전관리, 교통지도 등을 위해 무심천 보행로, 계단, 하상도로 횡단보도, 세월교에 배치된다.
 
안전관리요원은 청주시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자율방범연합대, 대한적십자 흥덕지구 협의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청주시지회, 청주시 해병대전우회 등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벚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무심천변 보행로, 체육시설,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관련 보수는 오는 2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무심천변 불법 노점상,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예년보다 많은 시민이 무심천 벚꽃나들이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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