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 성공적 개최 '파란불'…예산부족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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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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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덕 의원, 문체부 체육진흥투표권 증량 발행 이끌어내

[사진=김윤덕 의원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은 전북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체육진흥투표권 증량 발행과 옥외광고 수익금 등 33억원 가량이 배분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예산 부족에 시달리던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성공 개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31일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아·태마스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의 증량 발행을 포함한 문체부의 적극적 지원을 장관에게 요청해 약속받은 바 있었다. 

이후 의원실을 비롯한 조직위, 문체부 담당자들과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 금액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에 보낸 공문에는 증량발행 총 16억5000만원, 옥외광고 수익금 배분 16억5000만원으로 총 33억원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겨 있다. 

김윤덕 의원은 “전북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 등을 통한 예산지원이 절실했다”며 “지원이 결정된 만큼 내실있게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생활 스포츠인들의 축제로, 5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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