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해양스포츠 제전, 오는 8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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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3-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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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8월 11일~14일 제전 개최 앞두고 벤치마킹·자료 수집 등 준비 철저

  • 요트, 카누, 철인 3종, 바다 수영, 드리곤 보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떠 있는 요트들. [사진=포항시]

대한민국 최대 해양스포츠 대회인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오는 8월 11~14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대회를 연기해 올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스포츠 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규모 행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만 여 명의 선수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요트, 카누, 철인 3종 등 정식 종목과 바다 수영, 드리곤 보트 등 번외 종목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포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제전을 천혜의 영일만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지난해 대회 개최지인 군산시를 방문, 대회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과 자료 수집, 포항시체육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유호성 포항시 해양항만과장은 “참가 선수와 동호인 1만 여 명을 비롯해 최소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 계획 마련에 철저를 기해 포항만의 특색을 살려 역대 가장 성공적인 해양스포츠 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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