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2023 태국 막 내려…우수 중기 50만 달러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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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3-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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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개최된 ‘케이콘 2023 태국’ 행사장 전경. [사진=동반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LAND)’와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와 판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K-컬렉션 with 케이콘 2023 태국‘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태국에서 4년 만에 열렸다. 수출상담회와 판촉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으며 태국 시장 진출에 목말라 있던 중소기업과 현지 한류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미용, 생활용품, 식품 등 5대 소비재를 생산하는 28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태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총 730만 달러(약 95억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됐고,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콘 행사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전에서는 총 1478건, 1만3000달러(약 1692만원)의 현장판매가 이뤄졌다.

협력재단은 2014년부터 CJ ENM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목적으로 케이콘과 연계, 중소기업 수출상담·판촉전을 추진해 왔다.

그간 총 20회에 걸쳐 85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2711만 달러(약 33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류스타 팬미팅,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진행, 방문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태국인 멤버 ‘뱀뱀’이 K-컬렉션 홍보대사로 뽑혀, 현장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케이콘은 태국 현지에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또 새로운 국가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사후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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