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진주시, 정보취약계층 대상 컴퓨터 무상수리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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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연진 기자
입력 2023-03-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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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방문 신청 가능, 부품 교체시 15만원 이내 지원

진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와 관련 복지단체 등이 신청대상이며, 연중 1가구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컴퓨터 장애점검 및 수리를 하고, 부품 교체 시에는 15만 원 이내로 비용을 지원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진주시는 정보취약계층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컴퓨터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무상수리 사업 결과를 보완해 무상수리 지원 대상을 관련 복지단체까지 확대하고, 일반 데스크탑 PC 외에도 노트북 수리도 지원해 사업 수혜 대상의 폭을 넓혔다.

신청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와 관련 복지단체 등이다. 연중 1가구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컴퓨터 장애점검 및 수리를 하고, 부품 교체 시에는 15만원 이내로 비용을 지원한다.

접수는 시청 정보통신과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접수 후 조건을 확인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3일 이내(휴일, 공휴일 제외)에 수리업체 기사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행한 사업에 관내 94가구가 컴퓨터 무상수리를 받아 정보이용 불편을 해소했다”며 “올해에도 정보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디지털 정보의 보편적 이용 기반을 조성해 골고루 잘 사는 행복도시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진주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추진 업무협약
니스 융합학과 개설, 메타헬스케어·반려동물관리 전공과정 운영 
 

진주시-진주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추진 업무협약[사진=진주시]

진주시와 진주보건대학교는 지난 17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iVE사업은 지역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대학의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사업으로,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취업)에 대한 상호 협력, HiVE사업에 대한 상호이해와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대학은 2023년 사업선정일로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총 40억원(연간 국비 18억원, 지방비 2억원)을 지원받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웰니스 융합학과를 개설하고 2개의 전공분야(메타헬스케어, 반려동물 관리)와 이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4월 발표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대학의 위기는 지방도시의 위기와 맞닿아 있다”며 “이 협약 체결로 시와 대학이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관리 전공 분야와 연계한 평생 직업교육 과정은 반려동물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반려문화 분위기 조성 및 진주시 반려동물 관련 정책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장애도시 하대동위원회,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봄맞이 시작
-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활동 실시 
 

무장애도시 하대동위원회는 매월 1회 이상 무장애도시의 날로 지정해 장애 없는 도시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사업을 전개하는 등 하대동의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사진=진주시]

무장애도시 하대동위원회는 지난 15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세대를 대상으로 LED전등 리모컨 설치와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2개소에 출입구 경사로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주시 무장애도시위원회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LED전등 리모컨 설치사업 외에도 출입구 경사로 낮추기 사업, 핸드레일 설치사업 등 복지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직접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김현덕 무장애도시 하대동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 매월 참여해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지원과 무장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도시 하대동위원회는 매월 1회 이상 무장애도시의 날로 지정해 장애 없는 도시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사업을 전개하는 등 하대동의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명석면 지역자율방재단,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불요인 제거활동
- 산불예방 캠페인 통해 산불없는 안전한 명석 만들기 추진 
 

이번 활동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도내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 발령됨에 따라 지역민과 등산객들에게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진=진주시]

진주시 명석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6일 광제산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홍지마을 주차장을 방문해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불요인 제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도내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 발령됨에 따라 지역민과 등산객들에게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천동열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명석면은 산지가 많아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큰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과 예찰활동을 통하여 산불없는 안전한 명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공무원들, 사천시·산청군에 고향사랑기부 행렬
- 인근 시군과 소통 협력체계 강화·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서
 

진주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사천시·산청군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조규일 진주시장과 4급 간부공무원들이 기부확산 분위기를 이끌면서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5급 이하 공무원들이 사천시와 산청군을 응원하고 나섰다[사진=진주시]

진주시 공무원들이 사천시와 산청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진주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사천시·산청군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조규일 진주시장과 4급 간부공무원들이 기부확산 분위기를 이끌면서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5급 이하 공무원들이 사천시와 산청군을 응원하고 나섰다.

조규일 시장은 “사천시와 산청군은 우리 시와 항상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친밀한 도시”라며 “우리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면서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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