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기반시설 격차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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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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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 기금' 제정·공포

  •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17일 ‘기반시설 조성 기금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광활한 지역적 특성과 예산 확보의 어려움, 보상 등에 따른 공사 장기화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취지이다.
 
기금은 일반회계 전입금, 지방채 및 기금운용수익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대규모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토지 보상비, 설치, 정비, 개량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금 집행은 오는 2024년부터이며, 존속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기반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보상비와 사업비를 적기에 투입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기반시설 격차를 줄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100만 대도시를 위한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경기 화성시는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문화자치 역량을 높여 시민 주도의 문화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올해 도비를 포함 총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화성시 문화재단과 손잡고 문화자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부터 역량강화, 활성화까지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자치 실천 공동체 네트워크 구성 △문화자치기금 조성 △시민 주도 문화기획 프로젝트 ‘화성인사이트’ △화성타운 아트페어 △시민 참여 예술공연 ‘화성 랩소디’등이 추진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도시에 걸맞은 문화역량을 키우고 화성시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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