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33개 개도국에 5.9억불 기후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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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3-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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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이사회에서 33개 개발도상국에 5억9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GCF은 103억 달러 규모의 초기재원과 100억 달러의 1차 보충재원을 활용해 라오스의 산림 경관 관리, 필리핀 농업의 기후변화 적응, 볼리비아 발스 지역의 기후 회복력 향상 사업 등을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GCF에 3억 달러 규모를 공여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GCF의 추진사업은 총 216건, 사업 규모는 450억 달러로 늘어났다.

GCF는 약 25억t(톤)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돼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 국민 약 9억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GCF는 이번 이사회에서 포르투갈 국적의 마팔다 두아르테 기후투자기금(Climate Investment Funds: CIF) 대표이사(CEO)를 제4대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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