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불… 바람 강해 진화에 어려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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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3-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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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23대와 대원 1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안간힘

[사진=피민호]

[사진=피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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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인근 밭의 불에 탄 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2시 54분쯤 시작된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불길이 확산되면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현장에는 바람(순간풍속 시속 30km)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연기가 자욱하다.
 
오후 4시 1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헬기 23대와 대원 1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현장의 바람이 강해 진화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산불의 영향이 미치는 면적은 80헥타르 정도로 추정되고 있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아 산림당국은 산불 대응 단계를 한 단계 더 올릴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된 최초 신고자 한 명이다.

상주시도 상황실을 꾸리고 오후 4시쯤 주민과 등산객 등에게 대피 문자를 전송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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