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인 가구 등에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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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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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15일부터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 등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개,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돌봄 취약가구(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인 가구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중위소득 75% 이하와 2개 이상의 지원대상 조건에 해당될 경우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시는 지원대상 가구에서 키우는 개, 고양이의 백신접종,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비 등의 의료비와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최대 10일 이내) 등에 대해 1마리당 총비용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 20마리에 대해 지원하되, 지원을 받으려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선행돼야 한다.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 관계없으나 동물등록 시 먼저 선정된다. 또 관내 동물병원 및 동물위탁관리업으로 등록된 업체에서 받은 서비스 비용만 지원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과천시청 기후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담당부서에서 신청서류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만약 사업량 초과 신청 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나, 기간 내 신청자 미달 시에는 추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에서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관내 동물병원에서 1만원의 비용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는 동물등록제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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