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만1899명···20일부터 대중교통도 마스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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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3-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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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89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66만222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1만1401명보다 498명 증가했으나 1주일 전인 지난 8일(1만2791명)보다는 892명 감소했다. 화요일 기준 발생 규모로는 지난해 6월 22일(8974명) 이후 266일 만에 최소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147명으로 전날(152명)에 비해 5명 줄었다. 24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131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또한 2020년 1월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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