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2022년 국제관광 수입, 8배 늘어난 1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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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나오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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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관광부는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227만6626명이며, 관광수입은 전년 대비 7.7배 많은 14억1500만 달러(약 1905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1인당 지출액은 약 621달러.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12일 전했다.

 

2022년의 관광수입은 2021년의 1억8400만 달러에서 크게 회복됐으나, 2019년의 49억19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6%로 2021년의 1.8%에서 상승했으나, 2018년의 12.7%, 2019년의 12.1%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그쳤다.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 캄보디아지부의 툰 시난 지부장은 12일, 지난해 초부터 외국인관광객과 관광수입이 증가추세인 점은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측면에서도 좋은 일이라고 반기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압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등을 계속 경계해야 하나 관광객은 순조롭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여행자는 약 40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이 중 중국인이 80만~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22년 국내 여행자는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1393만4150명. 관광수입은 약 6억5000만 달러로, 1인당 지출액은 약 50달러. 여행기간은 2박3일 관광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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