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美 반도체 기업 中 시장 매출액, 지난해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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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슌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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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반도체업계 연구기관 칩인사이트(芯思想研究院)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 13사의 2022년 중국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36억8200만 달러(약 12조5000억 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사 중 7사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가 59% 증가한 25억 달러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27% 증가한 52억 달러.

 

중국 매출액 최다는 퀄컴의 281억 달러(전년 대비 25% 증가). 인텔은 171억 달러(25% 감소)로 두 번째로 많았다.

 

■ 비율은 하락

다만 13개사의 총 매출액 중 중국 시장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축소됐다. 2022년은 32.87%로 전년의 34.53%에서 1.66%포인트 하락했다.

 

미중 간 대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최근 중국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성장지원을 통해 이전부터 우려사항으로 지적됐던 반도체 해외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미국 반도체 제조장치 기업 3사의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53억2600만 달러. 3사의 총 매출액 중 중국 시장의 비율은 29.35%로, 전년보다 3.1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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