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안전보험 '확대'…사회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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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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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항목 추가…총 21개 항목 보장

[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주민등록이 등재된 외국인 포함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을 확대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보장 내용은 △대중교통이용, 자연·사회재난사고 등은 최대 1000만원 △뺑소니·무보험차 사망 및 후유장해는 최대 300만원 △12세 이하 스쿨존 부상치료비는 1000만원 △일반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는 5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감염병 사망(코로나19) 위로금은 만 15세 이상, 80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300만원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기존의 익사사고 사망은 일반상해사망 항목으로 전환됐지만,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보장금액이 늘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야생동물 상해·사망사고도 일반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항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상해 △감전상해 △사회재난상해 △개물림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난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폭넓은 범위의 상해를 보장한다. 

시는 시민안전보험을 처음 가입한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총 110건에, 4억2296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한국 강의 날 익산 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사진=익산시]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조직위원회 출범을 알리는‘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 대회’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는 10개 회원 단체, 28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 대회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만경강 편지 금강 노을빛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환경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후원으로 개최된다.

대회 기간 동안 한국 강포럼, 지역하천포럼, 강 문화제, 사례 콘테스트, 생태·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하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자율적인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배우는 교류의 장으로, 제1회 양평을 시작으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2006년 전주(제5회), 2016년 완주(제15회)에 이어 익산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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