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통학로 안전 위한 협업 강화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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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손충남 기자
입력 2023-03-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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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기관장들과 통학 안전 협업 강화 릴레이 실시

부산시교육청은 9일 부산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장 릴레이 협업 강화 첫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전 8시 25분 부산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장 릴레이 협업 강화 첫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구청, 남부경찰서 등과 가진 첫 선포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오은택 남구청장, 정병오 남부경찰서 교통과장,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릴레이는 통학로 안전조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초자치단체·경찰서 등 부산지역 기관장들의 통학 안전 관심도를 높여,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통학로 여건이 열악한 학교 소재 기관장들과 협업 릴레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하윤수 교육감과 기관장들은 성동초 통학로에서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 학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겠다”며 “ 부산지역 기관장님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본격 추진
- 교육청 차량 홍보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부산시교육청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청 차량 홍보스티커 부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청 차량 홍보스티커 부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2030부산월드엑스포유치위원회’를 방문해 유치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부산교육청은 유치위원회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교육청 자체적으로 추진할 교육·행사·홍보·행정 등 4개 분야에 18개 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본청 관용 승합차에 자석 광고판을 부착하고, 직원 차량에 부착할 홍보용 스티커 700장을 배포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각 기관의 관용·직원 차량 등에 부착할 스티커도 2천 장을 배포했다. 

실사단이 방문하는 4월에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일 부산시청 앞 녹음광장에서 ‘2030 엑스포, 도전! 골든벨’, 5일 해운대에서 ‘교육공동체 복원 해거름 걷기대회’, 8일 서면 놀이마루에서 ‘부산에서 세계를 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030 월드엑스포는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부산의 재도약 발판이 될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리 교육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촘촘한 교육 희망사다리 만들기 본격 추진
-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 취약계층 자녀 지원 강화

부산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손충남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수학여행비 210억원, 현장체험학습비 67억원, 졸업앨범비 7억원 등 모두 28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수학여행비’는 지난 학년도까지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21만원을, 중학교 2학년의 경우 22만원을,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40만원을 각각 1인당 경비로 지원했다. 2023학년도부터는 취약계층 자녀에게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수학여행을 실시하지 않는 초등학교 4·5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3학년의 취약계층 자녀에게도 ‘현장체험학습비’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자녀(초6·중3·고3)에게 1인당 7만 원까지 지원하는 ‘졸업앨범비’를 통해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졸업앨범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취약지역과 계층에 대한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노력만이 꿈을 이루기 위한 유일한 조건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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