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강풍을 타고 불길이 번지자 오후 2시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19대와 장비 24대, 진화대원 350여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를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속 12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