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추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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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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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대 지원 / 대당 700만원씩

삼척시 전경[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중형 승용·승합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고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이다. 올해 지원 대수는 4대이며, 지원 금액은 대당 700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올 12월 31일까지는 특례조항으로 기존 경유 차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 차량 신차를 구입한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8일부터 29일까지 삼척시청 환경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자가 미달일 경우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한다.
 
이와 함께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14일 이내 LPG 신차 구매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 경유 차 폐차 및 신차 등록 후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LPG 어린이 통학 차량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도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으며, 어린이 통학차량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 구입을 희망하는 사업자께서는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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