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림 확장·수정까지" 카카오브레인, 이미지 생성 '비에디트' 베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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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3-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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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 기반 두 번째 서비스

  • 피드백 반영 등 단계 거쳐 공식 오픈할 예정

비에디트 내 아웃페인팅 기능으로 생성한 이미지(오른쪽). [사진=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이 웹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 서비스 '비에디트(B^EDIT)'를 오픈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생성 모델 '칼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작년 칼로를 활용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비디스커버(B^DISCOVER)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서비스다.

비에디트는 바로크·3차원(3D) 렌더·일본 애니메이션 등 총 30가지 화풍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이용자는 이 중 원하는 화풍을 고르고 제시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5~10초 내로 이에 적합한 이미지 8장을 생성한다. 더 많은 이미지를 보고 싶다면 '모어(more·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새로 생성된 이미지를 최대 32장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에디트는 이용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아웃페인팅(outpainting) △인페인팅(inpainting) △컬러 스케치 투 이미지(CS2I) 등 기능도 갖췄다. 이용자는 원하는 화풍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이미지를 수정하는 등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고 카카오브레인 측은 설명한다.

비에디트 인페인팅 기능으로 만든 그림(오른쪽). [사진=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은 이용자에게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에디트는 일정 기간 서비스 향상 단계를 거친 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당사 생성 이미지 모델이 모든 이용자에게 가장 유용하고 편리한 툴로서 생성 이미지 모델의 표준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전문가 수요에 맞춘 기능 개발을 통해 생성 이미지 기술에 최적화된 툴로 발전시켜 이미지 창작을 돕고 고품질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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