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베트남 뚜옌꽝시와 자매결연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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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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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계절근로자 MOU 체결 이어…농업교류·문화·관광 등 협력 강화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베트남 뚜옌꽝시와 계절근로자 인적 교류 등 상생발전과 우의 증진을 다지는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임실군과 베트남 뚜엔꽝시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업 분야의 인적교류를 포함한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키로 했다.   

베트남 뚜옌꽝시는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뚜옌꽝성의 소재지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산림 및 농산물 가공업 등을 포함한 다분야 산업단지가 있어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이고, 인구 7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군은 뚜옌꽝시와 체결한 계절근로자 MOU 등을 통해 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현재 35명의 근로자가 뚜옌꽝시에서 입국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매년 200명 정도의 계절근로자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입될 예정이다.
 
임실N치즈축제, 10월 6~9일 개최

[사진=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가 정기총회 및 2023년 사업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를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치르기로 결정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제전위(위원장 백종완)는 최근 보고회를 통해 △2022년 축제 사업비 결산 △2023년 본예산 및 사업운영 기본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향후 축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고,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옥정호 출렁다리, 성수산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키로 했다.

특히 주민 관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체류형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는 52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16억원 이상의 직접 매출을 올리는 등 임실군과 임실N치즈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전라북도 대표축제 및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도로변 방초매트 시범설치사업 추진
임실군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운암면 입석리 일원 지방도 749호선 도로변 1.5㎞에 방초매트 시범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운암면 입석리 일원 지방도는 도로변에 잡초가 자생해 가드레일에 부착된 도로안전 시설물을 가림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돼 해마다 도로변 풀베기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옥정호 순환도로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풀베기 작업시 교통량이 많아 작업능률이 저하되고 작업자의 부상이 우려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군은 도로변 잡초의 성장을 반영구적으로 억제하는 방초매트를 설치해 제초작업 중 작업자의 부상을 방지하고, 도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자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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