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온라인 명품' 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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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3-03-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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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론칭하는 명품 개런티 서비스 우아럭스를 한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사진=11번가]

‘온라인 명품’ 사업에 11번가도 뛰어든다. 

11번가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SG닷컴과 롯데온이 지난해 각각 7월과 9월에 명품 전문관을 개설해 브랜드와 상품 수를 확대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아럭스는 11번가 서비스 내 별도의 명품 전문관으로, 럭셔리 부티크 형태로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총 10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이 판매된다. 우아럭스는 ‘우아’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11번가는 에르메스, 샤넬 등 고가 상품부터 해외 부티크 상품, 인기 빈티지 롤렉스, 까르띠에 등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명품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검증 과정을 거쳐 110여곳의 판매자가 입점됐다. 11번가는 포워드(FWRD), 리볼브(Revolve), 구하다(GUHADA) 등 국내외 명품 직구 서비스와도 손잡았다.

모든 입점업체는 판매상품이 정품임을 보증하는 NFT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한다. 발급된 NFT 보증서는 카카오 디지털지갑 서비스 ‘클립(klip)’으로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가품 유통방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아럭스에서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되면 100% 환불, 100% SK페이 포인트 지급으로 결제 금액의 200%가 보상된다.

박현수 11번가 최고브랜드경영자(CBO)는 “온라인 명품시장의 장점과 성장성이 이미 검증된 상황에서 절대적인 신뢰 기반의 서비스여야 한다는 대원칙으로 우아럭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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