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겨울철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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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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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빈곤층 등 지원 대상, 연간 1억5000만원 절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겨울철 난방비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 돕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게 △가구 냉·난방 효율 개선 △태양광 설비 지원 △임직원 전기점검 재능 봉사로 나뉜다.
 
가구 냉·난방 효율 개선은 에너지 빈곤층이 밝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형 사업이다. 2012년부터 인천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있는 인천 서구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했다.
 
이를 통해 바닥 난방공사, 보일러와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행했다. 현재 총 444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NG터미널이 있는 광양에는 복지시설 대상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까지 광영사랑 요양원, 진상 요양원 등을 포함해 총 39개 복지시설에 관련 설비와 발전량 모니터링용 컴퓨터를 함께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의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지는 전기점검 재능봉사도 냉·난방 효율 개선 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2년부터 임직원이 에너지 보급 취약 가구를 방문해 전기 안전 점검과 노후화된 전선 등을 교체해 주고 있다.
 
지원 대상 가구와 시설은 매년 1억50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탄소중립 측면에서도 총 69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다. 이는 소나무 18만 그루를 새롭게 심은 것과 같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일회성 비용 지원이 아닌 에너지 빈곤층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는 올해 태양광 설비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5%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간다.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 중인 임직원들의 모습[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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