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올해 모집 규모는 102대이며, 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소유자 1인당 1대만 참여할 수 있고,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광주시민은 6~17일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동차 등록원부 제출 절차가 생략돼 더욱 편리하게 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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