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앞으로도 광주시민들 삶의 질 향상 위해 애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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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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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 부지사에 도로, 복합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 예산지원 요청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3일 염태영 부지사와의 면담과 관련,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 같다.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방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만나 광주시 도로, 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한 뒤, 이 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광주시 현안사업인 성남-광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20억원,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광주 종합운동장,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총 90억 원 등 총 1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약속을 염 부지사에게 요청했다.

현재 광주시의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는 극심한 데 인구와 자동차는 늘어나는 반면 상수원 보호 규제로 묶인 시의 특수한 상황으로 도로 등 개발이 제한된 탓이다.

시 인구는 올 1월 기준 40만 2527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 1월 28만 5336명에 비해 41%가량 급증한 상태다.

 

[사진=경기 광주시]

도로 확·포장 위한 예산 협조 요구
광주시는 성남-광주 간 도로인 지방도 338호선 2공구 도로확·포장 공사가 지난 2003년 11월 경기도 투·융자심사 및 중앙재정투·융자심사에서 도비 50% 지원으로 조건부 승인돼 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경기도 보조금 관리조례 폐지로 지속적인 도비 지원이 어려워져 대부분 시비 투입이 추진되고 있어, 시의 재정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방 시장은 사업의 연속성과 만성적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염 부지사에게 요청했고,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내년 4월경 2차수 시설공사가 준공될 전망이다.
체육복합건축물 등 건립 및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건의
또 방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복합건축물과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관련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도 염 부지장에게 지원을 당부했다.

광주 종합운동장과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에 각각 30억원씩과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에 30억등 총 9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요청한 것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둔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은 전액 자체 재원으로 비용 조달하고 있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 종합운동장 역시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방 시장은 올해년도 소요사업비 300억원 중 시군비 부족분 30억원을 염 부지사에게 지원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 종합운동장이 완성되면 이를 활용, 경기도 31개 시군의 화합을 위한 경기도 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종합체육대회의 ‘광주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도 구했다.

한편, 염 부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광주시 현안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고, 앞으로도 경기도와 광주시의 지속적 교류를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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