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농업 '특정기능' 노동자 제1진 일본으로 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에노키다 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03 16: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본을 향해 2일 출발한 벤카타사미 비그넷슈씨(가운데). =수도 뉴델리 (사진=전일본공수 제공)]


인도에서 농업분야 ‘특정기능’ 노동자 시험에 합격한 제1진이 2일 일본으로 출발했다. 일본 도쿠시마(徳島)현과 고치(高知)현에 농장을 운영하는 쿠마가야(熊谷)팜에 취직하게 된다.

 

이번 특정기능 노동자 제1진의 송출은 인도의 송출기관 니혼에듀텍이 담당했다. 농업분야의 특정기능 시험은 인도에서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됐다. 크리슈난 나라야난 니혼에듀텍 사장에 따르면, 제1진의 일원이 된 벤카타사미 비그넷슈(28)씨는 지난해 10월 초에 실시된 시험에 합격, 최근 체류자격을 받았으며, 2일 주인도 일본대사관 방문 후 일본으로 출발했다. 3일 일본 도착 후 도쿠시마로 향한다.

 

쿠마가야팜은 이미 인도인 두 명을 ‘기능실습생’으로 채용하고 있다.

 

나라야난 사장은 “추가로 농업분야 특정기능 시험에 합격한 두 명이 고치현 농장에 취직했다. 4월 초까지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일본에 약 200명의 기능실습생과 비그넷슈씨를 포함해 4명의 특정기능 노동자를 송출했다.

 

농업분야의 경우 일본 농장에서 일에 적응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나라야난 사장은 “일본어 자격 공부 뿐만 아니라 농장 실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타밀나두주에 실습을 위한 농지를 정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농지정비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