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부 출신'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취임…"안정과 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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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3-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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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사진=IBK캐피탈]


'첫 내부 출신'인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오늘(3일) 공식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IBK캐피탈은 이날 본사에서 함석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함 신임 대표는 지난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해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부사장으로 선임돼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

함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하고 균형점을 찾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 등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번 IBK캐피탈 CEO 인사는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인사가 선임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IBK캐피탈은 통상적으로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왔으나 그 관례를 깬 것이다.

IBK캐피탈 측은 "이례적인 인사 배경에는 회사 운영 핵심축인 여신 운용과 경영 관리 영역에 있어 함 신임 대표가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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