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1월 경기지수, 1p 하락… 침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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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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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올 1월의 경기개황 종합판단지수가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1이라고 1일 밝혔다.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경기신호는 3개월 연속 침체를 의미하는 ‘청색’을 나타냈다.

 

종합판단지수를 구성하는 9개 항목 중 ‘통화공급의 M1B(현금・예금통화의 합계)’와 ‘도매・소매・외식업 매출액’ 등 2개 항목이 안정과 침체 사이를 나타내는 ‘황색’에서 청색으로 하락했다. ‘주가지수’와 ‘산업생산지수’는 5개월 연속,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와 ‘제조업판매량지수’는 7개월 연속, ‘제조업영업기후관측포인트’는 9개월 연속 각각 청색을 기록했다. ‘기계・전기설비 수입액’은 2개월 연속 황색을 나타냈다.

 

한편, ‘수출액’은 청색에서 황색으로 개선됐다.

 

국가발전위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의 성장 원동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최종상품 시장 수요가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업의 재고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1월의 생산, 무역, 금융 등의 지표는 여전히 침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호조로 소매업과 외식업 매출액은 모두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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