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연구개발 경력직 대규모 채용…미래 모빌리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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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3-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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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대규모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이달 19일까지 연구개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부문은 차량부품과 RnA(로봇 및 자율주행), 방위산업, 안전, 구매 분야 등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제어 분야의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오는 4월 열관리 시스템의 냉각수 모듈의 양산을 앞두고 있고 2025년까지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전동화 구동 시스템 개발 및 전장부품 개발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전동화 구동 시스템인 전동화 액슬과 블록코일 모터 등 차세대 구동 부품, 전장부품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게 된다. 회사는 4륜구동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eTVTC의 시험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코일 모터 또한 지난해 한양대와 '현대위아 i-Motor Lab'을 설립한 후 차세대 모터를 개발하고 있다. 이 모터는 로봇을 비롯해 향후 자동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으로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인재도 강화한다. 이들은 물류 및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비롯해 로봇의 관제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채용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하이브리드(자율출퇴근) 근무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해 연구 개발 인력을 대거 충원하게 됐다"며 "우수 인재들이 현대위아를 찾고 현대위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 역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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