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가장 돈 많은 도시는 베이징… 예금 21조 위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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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슌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2-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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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디이차이징(第一財経)일보가 집계한 2022년 말 기준 도시별 예금잔고는 베이징(北京)시가 21조 위안(약 411조 엔)을 초과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상장기업이 많거나 금융업이 발달한 도시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디이차이징일보가 지방금융당국 및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역내 금융기관 예금잔고를 조사했다.

 

베이징시는 전년 말 대비 9.5% 증가한 21조8628억 위안으로 1위. 2위는 상하이(上海)시로 9.4% 증가한 19조2293억 위안, 3위는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로 9.7% 증가한 12조34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상위 3개 도시의 특징은 상장기업 본사가 많고, 증권거래소가 지역 내에 위치하는 등 금융업이 발달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광둥성 광저우(広州)시는 7.3% 증가한 8조500억 위안으로 4위,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는 14.0% 증가한 6조9592억 위안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항저우시는 도시별 역내총생산(GDP) 순위는 9위에 그치지만, 온라인 금융업이 발달하고 있다는 점과 벤처캐피탈이 몰려있다는 점 등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쓰촨(四川) 청두(成都)시(5조3189억 위안), 충칭(重慶)시(4조9567억 위안),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4조9531억 위안), 쑤저우(蘇州)시(4조4500억 위안), 톈진(天津)시(4조488억 위안)의 순.

 

10개 도시의 예금잔고는 모두 전년 말보다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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