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3] 화웨이, 지능형 세상 위한 'GUIDE' 전략 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우 기자
입력 2023-02-28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G 망 확산으로 10억명 이상이 이용 중... 이통사 ARPU에 기여

  • 친환경·지능형 통신 위해 차세대 연결성 필수... 5.5G 전환으로 준비해야

리 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이 27일(현지시간) MWC 2023에서 화웨이의 통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화웨이]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3'에서 이동통신 기술 기반 혁신 전략인 'GUIDE'를 중심으로 성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화웨이에 따르면 리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은 5G가 지능형 세상을 개척하는 방법과, 5.5G로의 도약에 대해 연설했다. 이를 위해 초광대역, 친환경, 지능화 등을 위한 통신 업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웨이 GUIDE 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기가비트 서비스(Gigabit everywhere) △초자동화(Ultra-automation) △지능형 멀티 클라우드 연결(Intelligent multi-cloud connection) △차별화된 경험(Differentiated Experience) △환경과의 조화(Environmental Harmony)로 등 5가지 핵심 부문으로 구성된다.

오늘날 일상에서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 영향이 커지면서, 물리 세계와 디지털 세계는 가까워지고 있다. 또한 많은 이동통신사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며 ICT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까지 230여 개의 5G 망이 상용화돼, 10억명의 5G 사용자 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ICT 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주도했다. 이통사는 소비자 시장에서 연결성 확대를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5G의 기능이 지속 향상됨에 따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의 주요 이통사는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부 이통사는 현지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에 연결성(커넥티비티)을 융합해 성공을 거뒀고,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서비스와 연결성을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는 더 나은 경험과 나은 서비스 제공,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차세대 연결성(커넥티비티+)'를 확대하는 추세다. 가정용 프리미엄 광대역 서비스를 통해 유럽과 중동 등 현지 이통사는 가입자당 평균 수익률(ARPU)을 60%까지 높였다는 것이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화웨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도하는 글로벌 이통사 API 연합 '카마라(CAMARA)'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이통사가 네트워크를 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고객 경험으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웨이 측은 미래 지능형 사회를 위해 유비쿼터스 전송 속도를 높이고, 연결성과 센서 기술을 통합하며, ICT 산업은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5.5G로의 전환은 이를 충족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적인 무선, 광학, 인터넷 통신 기술을 통한 유비쿼터스 10Gbps 경험을 제공하고 △센서 기술과 통신을 통합하며 △통합적인 에너지 효율 지표 시스템을 구축했다.

리 펑 사장은 "5G 번영을 가속화하고 초광대역, 친환경·지능형 세상을 향한 빠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업계가 화웨이의 GUIDE 비즈니스 청사진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