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우수 언론인상 6명 선정·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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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언 기자
입력 2023-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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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우수 언론인상을 시상했다.

이번 우수언론인상 수상자로는 △뉴시스 김진아 △한국일보 문재연 △채널A 박건영 △헤럴드경제 유동현 △동아일보 유원모 △매일경제신문 이윤식 기자가 선정됐다.

뉴시스 김진아 기자는 로펌 대표의 수습변호사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를 최초 보도하고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에 피평가자인 로스쿨 교수가 다수 포진해있다는 사실을 공론화 한 기사로 호평을 받았다.

한국일보 문재연 기자는 의뢰인의 '쪼개기 납부' 관행으로 인한 변호사의 고충을 공론화해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디지털 증거를 둘러싼 검찰과 법원의 갈등 사례 등 법조계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취재로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

채널A 박건영 기자는 국가기관 등에 의한 인권 침해, 불합리한 구조적 모순을 발견할 경우 즉각 공론화해 인권의식 향상 및 제도의 합리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헤럴드경제 유동현 기자는 검찰의 변호인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관계자인 수사기관, 변호사의 의견을 균형있게 보도하고 변호사의 의뢰인 비밀보호권(ACP)에 대한 의미 있는 공론화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동아일보 유원모 기자는 정확하고 빠른 보도로 재야법조계에 몸담은 변호사들이 다양한 변화와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도록 도움을 줬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매일경제신문 이윤식 기자는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가 평가 요소, 기준을 스스로 낮추는 이른바 '셀프완화' 논란을 특종 보도하고, 대한변협의 공공플랫폼 '나의변호사' 론칭을 최초 보도했다. 또 공정위의 '갑질 행태'를 지적한 대한변협의 설문조사 내용을 공론화했다. 

변협은 2015년 정기총회에서 우수 언론인을 선정해 감사포상을 시상한 이후 매년 2회씩 우수 언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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