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관내 폐지 처리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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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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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진 환경부 장관, 광주시 재활용업체 찾아 운영실태 점검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7일 "관내 폐지 보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폐지 적체 현상이 심해질 경우, 생활자원회수센터(선별장) 운영시간 연장 등을 임시보관장으로 활용하는 등 관내 폐지 처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광주시 재활용업체인 ㈜명진자원을 방문해 폐지 압축상 운영실태를 점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방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글로벌 제지 수요가 급감, 폐지물량 적체 현상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현재, 국내 폐지 생산량 정체가 지속돼 폐지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도는 현장 실태 조사 결과 양주시, 용인시, 고양시 등 일부 압축상의 폐지 보관 공간이 포화상태이나 경기도 전체 실 보관량은 46%로 여유가 있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광주시 폐지 보관량은 57.5%로 여유가 있지만 폐지 적체가 지속되면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에서 수거거부 등 폐지 대란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방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명진자원은 현재 생산되는 압축 제지원료를 아진페이퍼, 깨끗한 나라, 전주페이퍼 등 전량 국내 납품하고 있어, 국내 수급 상황 불안 시생산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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