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안산·시흥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이름 공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2-27 14: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산업단지 내 설치…내달 17일까지 공모'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올해 안산과 시흥에 조성되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이름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면서도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할 여력이 없는 산업단지 내에 설치하는 경기도의 정책이다.

공모 자격은 경기도민으로,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작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경기도 공식 공모 플랫폼인 경기도의 소리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창의성, 파급성, 기억용이성, 노력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 1명, 우수상 2명, 참여상 30명 등 3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6월 안산시, 하반기 시흥시에 문을 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명칭으로 활용된다.
 
경기도 시민감리단, 29개 건설공사 현장 부실시공 방지
경기도는 오는 3~11월 경기도 건설공사 시민감리단과 29개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와 도 소속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점검이다.

외부 전문가 30여명을 구성된 시민감리단이 도로·철도·하천·건축 등 4개 분야 29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사장 주변 도로 유도 경계 로프 설치 상태, 터널 내 출입자 관리시스템 설치 여부, 시스템 비계 및 동바리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상주 감리자가 없어 안전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달라진 규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3개 현장을 점검해 1673건의 보완사항을 제시해 시정하도록 했다.

방현하 경기도 건설국장은 "올해도 공공 건설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설물의 품질 향상 도모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민감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