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맞이 축제 4년 만에 개막…'진해군항제' 3월 2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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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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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야경 [사진=창원시]


오는 3월부터 전국의 봄 축제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를 계기로 약 4년 만이다.  

27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봄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가 오는 3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년 만에 막을 올린다. 36만 그루에서 피어난 벚꽃을 축제 기간인 4월 3일까지 진해 시가지에서 구경할 수 있다. 

올해 '진해군항제'에서는 '군항, 벚꽃, 방산'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경화역, 여좌천 등으로 집중된 행사장을 진해루, 해군사관학교 등으로도 넓혀 문화예술공연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양산 원동매화축제(3월 11일∼12일,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 전남 광양 매화축제(3월 10일∼19일, 다압면 매화마을)도 곧 열린다.

구례 산수유꽃축제(3월 11일∼19일, 지리산온천관광단지 및 구례산수유마을 일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월 1일∼10월 31일), 고려산 진달래 축제(4월 15일∼23일, 인천 강화군 고려산 일대) 등도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주의 옛 목축문화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축제인 제주들불축제는 '희망을 품은 제주들불, 세계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해당 축제에서는 삼성혈 불씨 채화제례, 들불 불씨 모심 행사, 들불 콘서트, 소원지 쓰기, 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제주전통문화경연, 마상마예 공연, 원시 불피우기, LED 쥐불놀이 등 볼거리를 선보인다.

충북 음성군은 봄의 끝자락인 5월 17일∼21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품바축제를 연다.

최근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뽑힌 이 축제는 무극면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됐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각종 공연, 품바분장체험 등을 진행한다.

충남 서천군은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대에서 '제21회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연다. 동백꽃과 주꾸미를 주제로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주꾸미 요리 장터, 서천 특산품 판매, 동백정 선상 유람 투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맛과 향이 뛰어난 청정 밭미나리를 맛볼 수 있는 '제2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 비빔밥, 밭미나리 전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는 5월 12일∼14일 불꽃낙화축제와 함께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인 제철 미더덕을 시식하고,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밖에 충남 공주 사백년 인절미 축제(3월 4일∼5일,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전북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약수축제(3월 4일, 산내면 뱀사골), 부산 기장멸치축제(4월 28일∼30일) 등도 나들이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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