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물복지·보호에 6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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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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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보호·복지기반 조성 등 12개 사업 추진

전북도청 전경. [사진=전북도]

전북도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동물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유기동물 발생 예방 및 보호 수준 개선을 위해 3개 분야, 12개 사업에 6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중인 임실 오수 의견 관광지 내 반려동물 지원센터(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 건립과 반려동물 동반 국민여가캠핑장을 2024년까지 추가 조성한다. 

또한 반려견 전용 놀이터 1개소와 농어촌 지역에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을 지원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 마을로 찾아가는 동물등록 사업 등을 통해 동물등록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농촌지역 마당개의 번식에 따른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읍·면 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더불어 25개소의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직영센터를 올해까지 6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유기동물 보호수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밖에 유기동물 구조시 동물 및 구조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구조·안전장비와 야생화된 유기견(들개)의 특수 포획비를 지원하는 등 동물구조 안전망도 확충할 계획이다.
 
3월부터 찾아가는 법률·세무 이동상담실 운영
전북도는 생활 속 법률 및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매월 2~3회씩 ‘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법률·세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변호사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시·군을 방문해 각종 법률・세무문제를 무료로 상담하는 것이다.

도는 다음 달 3일 부안군청(5층)을 시작으로 △3월 30일 무주군청 △4월 완주군·군산시 등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총 20회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상담하지만, 도청 법무행정과 또는 시·군 관련 부서에 상담을 예약하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는 2013년부터 본관 1층에 ‘희망법률 상담실’을 설치하고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까지 740여 건(월 평균 20건)을 상담해주고 있다.

희망법률 상담실은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명이 유선 또는 도청 누리집을 이용해 상담을 예약받은 후 매주 첫째・셋째 수요일 주간과 둘째·넷째 목요일 야간에 무료로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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