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달러화 혼조세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297.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 발표된 하향된 미국경제성장률과 견조한 고용지표가 동시에 반영돼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은 연 2.7%로 집계됐다. 소비 지출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 속보치(2.9%)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2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3000건 감소했다. 이로써 6주 연속 20만건 이하를 기록했다.
 
향후 분위기를 좌우할 요인으로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등이 꼽힌다. 현재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상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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