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5716억원…21년 연속 흑자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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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2-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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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협이 21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갔다.
 
신협중앙회는 전국 신협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5716억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전년보다 11% 증가한 규모다.
 
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전국 870개 신협의 총자산은 143조4000억원을 달성했고, 이용자 수는 1597만명을 넘어섰다. 여신(대출)과 수신(예적금)도 각각 107조9000억원, 129조9000억원으로 15.1%, 16.2%씩 늘었다.
 
전국 870개 조합의 평균 자산 금액 역시 1648억원으로 223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 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보다 49곳이 늘었고, 300억 원 미만 조합은 12곳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3229억원이다. 조합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광안신협(부산)으로 3만8922명이며, 조합당 평균 조합원 수는 7732명으로 집계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2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가파른 금융 환경 변화에도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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