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수출 운임 하락으로 비용 감소 기대…목표가 59만원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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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2-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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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성첨단소재]

IBK투자증권이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수출 운임 하락으로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목표가 50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소비가 둔화하고 공급 확대로 인한 유휴 컨테이너선 비중이 증가하면서 운임 지수가 1년 사이에 1/5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임이 하락하면서 제품 판가 하락이 기대되며, 연간 운송계약 가격과 스팟 가격 급락으로 수출비용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폴리에스테르(PET) 타이어코드도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고인치 타이어 적용 차량과 전기차·SUV 판매량 확대로 PET 타이어코드 침투율이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탄소섬유의 공격적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추가적으로 한국·중국에 총 5000톤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과 내후년에 순차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0년 기준 600억대 초반에 불과했던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매출액은 증설 후 47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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