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ESG 성과 반영한 성과급 제도 도입...최대 기본급 800%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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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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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ESG(환경·사회·투명)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성과급 제도를 도입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내용의 성과급 제도 개선방안을 올해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부터 계열사별로 새 성과급 제도를 설계하고, 지난해 여러 차례의원 설명회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성과급 제도는 계열사별로 큰 차등 없이 개인별 성과만을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단기 재무적 성과 외에 회사의 기업가치와 연계해 계열사별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계열사별로 전체 성과급 중 일정 부분을 중기 성과급으로 설정해 3년 단위로 수립한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런 성과급 구조 개편을 통해 '2050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실현의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새 성과급 제도에 의하면 SK이노베이션 각 계열사는 전년도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으로 각각 0∼800%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진다. SK이노베이션 전체로 보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계열사별 성과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만 두고 본다면 역대급 실적을 올린 SK에너지에는 높은 수준의 성과급이, 실적이 부진했던 SK온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성과급이 지급되는 셈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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