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이버페이, 전략적 협업 통한 '모바일 결제' 시장 확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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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2-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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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협약 체결…온오프라인 결제 경험 강화

삼성전자가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삼성전자는 2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결제와 월렛 부문에서 협업을 시작한다. 사용자의 보다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삼성페이 사용자는 한층 강화된 온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도 강화한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편리한 모바일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 확대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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