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권익현 부안군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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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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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도 활성화, 조기 정착에 '마중물'

[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을 기원하고, 양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6일 부안군청을 찾아 NH농협은행을 통해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권익현 부안군수도 전주 발전을 응원하면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전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권익현 군수와 부안이 고향인 우범기 시장의 특별한 인연이 이번 양 지역의 교류를 이끌어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우 시장과 권 군수는 태어난 곳이 같은 특별한 인연을 지녔다. 

양 단체장의 고향은 부안군 백산면 옥야천리로, 이곳은 호남의 곡창지대이면서 초기 동학농민혁명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백산 대회가 개최된 곳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와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출향 인사를 비롯한 타지역 가족 친지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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