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동포 위해 모금…3억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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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2-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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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상호 교정원장 애도 메시지 "이번 피해로 고통 겪는 동포 위해 지원하겠다"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사진=원불교]

원불교가 지난 7일 은혜심기운동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입은 동포들을 위해 구호·모금 운동에 나섰다. 현재 모금된 금액은 3억원을 넘겼다. 

또 원불교의 국재구호단체인 재단법인 세계봉공재단을 통해 국제개발협력협의회(KCOC)에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회의에 참여, △정부 기관과 정보 공유 △현지 정보를 수집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불교는 향후 (재)세계봉공재단을 2차 사업의 주체로서 구호 사업에 대한 향후 방향을 논의 중이다. 

모금된 금액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현지 구호 단체를 통하해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세계봉공재단을 통해 현지에 2차 지원과 재건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은 "건물 잔해에 갇힌 분들은 하루속히 구조되고, 부상당한 분들은 속히 쾌유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의 해탈 천도를 법신불 사은님께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 국민의 손을 맞잡아준 형제의 나라"라며 "이번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모든 국민을 돕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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