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실종 초등생 충주서 발견...유인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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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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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연락이 끊겨 실종됐던 이채희양(11)이 엿새 만에 무사히 발견된 가운데 이양을 약취 또는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용의자를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다. 약취란 폭행이나 협박과 같은 수단으로 자신의 지배하에 두는 행위를 뜻한다.

15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양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민가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양은 무사한 상태였으나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납치 등 범죄 혐의 여부는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이양을 춘천으로 데리고 오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서울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양 부모는 이튿날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14일 이양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며 수색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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