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강원 강릉서 차량 전복...사고 우려에 통행 제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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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3-0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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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서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30분쯤 강릉시 왕산면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자력으로 탈출했다. 앞서 오전 8시 58분쯤 강릉시 죽헌동에서는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있었으며, 오전 9시 8분쯤 옥계면 도직리에서 차량 충돌사고로 환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강원 강릉시 죽헌동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강원 영동 지역은 전날부터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1시까지 강릉 주문진 20.1cm, 동해 17.5cm, 삼척 16.0cm, 고성 미시령 9.2cm, 속초 4.2cm 등 눈이 쌓였다. 이 밖에도 경북 울진 21.5cm 영덕 9.5cm 경주 토함산 5.0cm가량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밤까지 2~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아 감속 운행과 안전 거리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주요 탐방로 55개소는 통제됐고, 강릉 안반데기 등 주요 고갯길 등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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