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익 2385억…전년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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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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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을 기반으로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조897억원, 영업이익 23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1%, 4.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2270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가 글로벌 주요 시장별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프리미엄 배터리 판매 강화 등을 통해 매출액을 늘렸다. 

한국앤컴퍼니는 독일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8조394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운 점도 한국앤컴퍼니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4분기에는 한국타이어의 당기순이익이 줄어들면서 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과 판매 확대, 미국 테네시 공장 생산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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